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유선 시장 경쟁 심화의 도피처 역할, 두 자리 수 성장 전망
LG데이콤의 오는 2009년 매출액은 1조8499억원(+12.6% YoY), 영업이익 2408억원(+15.1% YoY), 순이익 1646억원(+19.4% YoY)으로 예상된다.
기업 대상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VoIP 가입자 급증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로 내년에도 두자리수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며, 유선시장의 경쟁 심화 전망과 달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기업대상 매출비중이 50%를 상회하고 두 자리 수의 매출 증가를 통해 고정비 부담이 경감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 myLG070브랜드의 성공적 런칭, 단말기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VoIP 시장에서의 1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24일까지 번호이동 데이터를 보면 9만1674명이 번호 이동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LG데이콤이 5만6214명, SK브로드밴드 2만3267명, KT 3822명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 LG파워콤과의 합병 전망, 신주 발행 방식 유력
가입자 이중 관리 등 복잡한 사업 구조 해소, 비효율성의 제거, 규모의 경제 확보, 주주 이익극대화를 목적으로 합병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2009년 2/4분기 중 합병 선언, 3/4분기 중 합병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합병의 관건은 2대 주주인 한전의 설득인데 LG파워콤이 단독 법인으로 남을 경우 가치 개선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리테일 시장의 경쟁 심화, 규모의 경제 불충분 등), 합병을 통해 보유 주식 매각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고, 보다 의미 있는 가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인식된다.
합병 시, 경기 침체 현실화 및 신용 위기 등으로 인한 자금 시장 경색으로 현금 지급을 통한 지분 인수 보다는 신주 발행을 통한 합병 방식이 유력하다. 3대 1의 합병 비율 가정 시 Dilution 비율은 26.8%, 828억원의 Cash out 예상된다.
◆ 합병 시 적정 주가 2만7000원으로 상향 가능
적정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높은 기업 매출 비중으로 내년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점과 LG파워콤과의 합병 이슈다.
특히 합병 이슈는 주가의 핵심 Catalyst가 될 전망이다.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의 상반된 실적 흐름과 M&A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주체가 LG데이콤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합병에 대비한 투자 전략으로 LG데이콤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LG데이콤의 경우 기업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쟁 심화, IPTV 시장 신규 진출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후 LG데이콤의 적정 주가는 2만7000원으로 산출된다. EV/EBITDA 4.5배를 적용했으며, 합병 비율은 앞서 제시한 1:3을 적용했다. 합병 법인의 EPS는 오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2746원, 3724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합병 전 LG데이콤 EPS 1,961원, 2,587원에 비해 약 45%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LG파워콤의 장기 이익 기여, LG파워콤 보유 지분 소각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는 합병 법인의 EPS 기준 약 10배의 PER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 통신주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Valuation 지표를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Dilution 및 오버행 우려가 남겠지만 한전 보유 LGD 지분은 LG의 지분 하락 보충을 위해 일부 Buyback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합병 과정에서 LG데이콤의 재무적인 부담이 발생하지 않고, LG데이콤 보유 LG파워콤 지분 소각을 통해 주당 순이익 등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으로 상쇄 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