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현황 및 2009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대외여건은 올해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나라는 수출증가세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硏은 장기적인 소비부진의 주요 원인인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 일자리 창출력 약화 현상 등이 개선되지 못해 내수회복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로 하락하는 등 물가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경상수지는 올해 94억 달러 적자에서 내년에는 소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40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최근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연구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며 내년 한국경제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금융불안이 실물경제 침체로 전이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자금중개기능을 복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침체에 빠진 부동산시장의 조기 안정과 부동산 금융부실 확대를 차단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감세, 규제완화, 재정지출 확대 등 적극적인 내수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경기침체를 약화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