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일본은 장동차를 비롯한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오전 장을 하락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리오틴토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끝내고 혼조로 마감했으며 3/4분기 미국 GDP 성장율을 비롯한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점도 여전히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8.27엔 1.30% 하락한 8215.6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외환 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한, 호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과 앞으로 발표될 미국 지표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졌다는 관측이다.
특히 신용평가사 피치가 도요타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하면서 도요타 주가가 한때 4.3%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요타가 신용등급을 강등당하기는 지난 1998년 무디스 이후 10년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역시 엔화의 강세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4.2% 하락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시 58분(현지시간) 현재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39포인트, 1% 이상 하락한 3536.2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BHP빌리턴이 인수 의사를 철회한 리오틴토의 주가가 27.3%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BHP빌리턴은 7.8%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날 종가에서 30.57포인트, 0.72% 상승한 4297.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대만의 수출 수주가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며 수출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대만이 중국 국내투자기관의 자국 증시 투자를 조만간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외신으로 부터 전해지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증시는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 이상 급상승한 1만 3270.08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