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휴렛팩커드(HP)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후 스타벅스는 공시 자료를 통해 미국인들의 일자리 감소와 주택 차압 나아가 파산보호신청 등으로 인해 소비지출이 줄어들면서 2009년 사업 여건이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2009 회계연도 동일점포 매출이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이에 따라 재무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정규장에서 8% 가까이 급등했던 스타벅스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5.4% 급락했다.
한편 HP는 회계연도 4/4분기 순익이 주당 84센트, 총 21억 2000만 달러에 매출액이 336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시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03달러로 당초 월가 예상치 1.01달러를 웃돌았다.
또 HP는 다음 분기 순익 전망치를 기존 제출한 주당 80~82센트, 변동요인 감안 주당 93~95센트로 유지하고 매출액은 320~325 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양호한 실적 재료에도 불구하고 HP의 주가는 장 마감 후에 1% 가량 하락했다.
아나로그디바이시스는 분기 순익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2.6% 급락했다. 정규장에서 7.4% 급등한 뒤의 일이다.
델의 주가도 1.8% 하락했고 인텔의 주가가 1센트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트으와 시스코시스템스 그리고 오라클 등 주요 첨단기술주의 주가가 1% 내외 하락하면서 나스닥 100 시간외 지수는 0.8% 하락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58%나 폭등한 씨티그룹은 무디스가 여전히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일시 하락했으나 이내 2% 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