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엔/달러가 주중 93엔선까지 하락한 것을 보면서, 아직 경기 불안이나 미국 주요 업체 생존 전망 때문에 시장의 불안정성이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 많다.
오바마가 가이트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를 재무장관으로 기용할 것이란 관측에 주말 미국 증시가 장 막판 급등했지만, 씨티그룹이나 '빅3'의 향후 전망이 여전히 시장에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24일 오전 1시 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23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 주간 엔/달러 예상 매매범위는 90엔~98엔으로 지난주 전망치에 비해 상하단 모두 2엔씩 내려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가 경제 위기로 전개되면서 아직도 향후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고, 금융시장의 동요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씨티그룹이나 빅3의 동향에 따라 미국 증시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또한 거시지표 악화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항 염려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주가가 외환시장의 주된 변동 요인이 되고 있고, 주가가 하락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엔화 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
일본 주요 거시지표가 주말에 일제히 발표될 예정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으로 쏠려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오히려 미국 추구감사절 연휴 때문에 시장이 얇아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월요일은 일본 금융시장이 '근로감사의날' 대체 휴일을 맞아 쉬어가는 등 전반적으로 이번주 글로벌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크게 줄어들고, 따라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거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