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롯데쇼핑과 관련, “롯데백화점 중국 1호점인 인타임 롯데(Intime Lotte)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저렴한 투자비용과 한국브랜드 확보로 차별화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첫해 목표 매출액은 10억위안, 경제성장률 둔화로 현재 월판매액은 목표를 다소 하회중
인타임롯데(Intime Lotte)의 첫해(2008년 8월~2009년 7월) 목표 매출액은 10억위안이다(원/위안화 150원 기준). 올림픽과 패럴림픽 규제 등 요인의 영향으로 현재 인타임롯데의 실제 매출은 목표치를 소폭 하회중이며,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 둔화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타임롯데가 첫해 10억위안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롯데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백화점 상품 조정과 다양한 마케팅 행사, 왕푸징(王府井)거리에 안정적인 고객유동량, 오피스텔과 5성급 호텔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인타임롯데의 회원 수는 현재 7만명(11월 8일 기준)에서 한층 확대되고, 백화점 실적도 2009년초부터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저렴한 비용과 한국적 특색, 인타임롯데의 미래는 긍정적
인타임롯데는 투자회수기간을 4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렴한 부동산가격과 노동력으로 총 투자액은 350억원(양자 총투자액, 롯데지분율 50% 임대 매장형태, 추가 투자도 100억원 이하)에 불과해 한국내 사업에 비해 투자리스크가 크지 않다. 반면, 인타임롯데의 총이익률은 현재 24%에 그치고 있어 한국 브랜드 아이템의 수수료율과 향후 판매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하면 개선의 여지가 크다. 또한, 객단가는 약 7만원으로 한국과 거의 비슷하며, 향후 효과적인 판촉행사 강화로 회원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확보하여 북경지역 경쟁자들과 차별화되었다. 브랜드중 한국 의류 브랜드의 비중(브랜드 개수 기준)은 15%이며, 적지 않은 브랜드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상태이다. 과거 중국시장에 진출했던 한국 브랜드들이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타임롯데와 함께 이번에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들도 향후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롯데백화점과 인타임백화점(銀泰百貨)간의 파트너쉽, 왕푸징거리의 입지 우위 등을 감안하면, 향후 인타임롯데는 북경에서 인지도 높은 백화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롯데백화점, 2015년까지 중국에 20개 점포 확보할 것
롯데백화점은 2015년까지 중국에 20개 점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선양(沈陽)점과 톈진(天津)점의 설립은 확정되었으며, 상해 등 여러 지역에서도 사업 전개를 모색 중이다. 중국의 백화점시장은 2004년말 전체 대외개방을 실현하여, 현재 많은 투자기회가 존재한다. 고급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고급품 소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부동산시장의 부진은 투자비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며, 지방 정부가 투자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롯데백화점은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당사는 롯데백화점의 점포 확장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