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혼란에 따른 실업자 증가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소비자물가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조금씩 현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54만2000건을 기록, 전주에 비해 2만7000건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5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통계를 시작한 1992년래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51만5000건으로 집계되며 당시 7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4주간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50만6500건으로 49만750건을 기록한 2주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미국의 일자리 수는 120만개 줄어들었으며, 10월에 실업률은 6.5%로 반년 만에 무려 1.5%포인트 상승하는 등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었다는 신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