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IT패널 생산을 중심으로 감산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재고조정으로 IT패널가격이 현금원가수준 이하에서도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패널가격이 생산원가를 넘어 현금원가까지 하락하고 있어 패널업체의 EBITDA 마진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성수기 마무리로 인한 재고수준 증가로 TV패널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글로벌 대형패널 출하량은 지난 9월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그는 "IT패널 뿐만 아니라 TV패널 출하량도 지난 9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만이 10월 TV패널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이는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16:9 모니터시장 성장으로 중국 패널업체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는 "18.5"W(16:9) 모니터패널은 6G에서 생산성이 우수해 보편화될 경우 6G fab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중국 패널업체는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수 밖에 없다"며 "대형패널에서는 유일하게 모니터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국 패널업체가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