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950선대로 내려서면서 환율에도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6분 현재 1505.80/6.20원으로 전날보다 59.3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506.20원으로 전날보다 67.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500.00원으로 급등 출발한 이후 전고점 돌파 이후 매물대 부담에 직면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1470~1480원대 거래가 주를 이루면서 횡보 흐름을 보이다가 국내증시 하락세와 맞물려 1500원대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는 분위기다.
한때 1512.00원으로 지난 1998년 3월 19일 기록했던 장중고점 1514.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2000억원이 넘는 매도세 속에 950선대로 내려서면서 불안감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고점 매물 부담이 상존하고는 있지만 매물대가 두텁지는 않아 상승추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1500원선을 기록한 만큼 일단 이 선을 다시 돌파할지가 관건인 시장상황이고 증시가 불안해 환율은 지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