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와 액션에 대한 기대 가운데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08%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5.21%로 0.09%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9틱 상승한 107.5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채권안정펀드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게 될지 아직까지 윤곽이 뚜렷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은의 참여만으로도 시장에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정책당국도 시중금리를 끌어내리기를 원하고 있는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기대도 시장의 강세 지지 요인이다. 여기에다 경기침체 속도가 갈 수록 가팔라지고 있는 점도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간밤 다우지수 800선 붕괴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원 급등한 1480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당국의 금리 인하 기조와, 추가적인 금리 안정 대책 등으로 시장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불거진 외국인 현선물 매도, 내년 채권수급에 대한 우려 등 마찰적 재료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고 내성도 많이 생긴 터라 시장은 강세 재료에 좀 더 기우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