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이 감기몸살로 인해 주치의 권유를 받아들여 선대회장 2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일정대로 이번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은 지난해 20주기 추모식에도 감기몸살로 불참한데 이어 2년 연속 선친의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지난 2002년과 2005년에도 신병치료차 해외에 머물러 선친 추모식에 불참했다.
이와함께 이학수 전 전략기획실 실장등 전직핵심임원도 이번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순동 사장도 참석이 어렵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에는 삼성계열사 사장단등 삼성에서 30~40여명이 참석하고 나머지 CJ그룹 신세계그룹 한솔그룹등 범삼성가등 90~100여명이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모식은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선영에서 진행되며 행사도 간략하게 진행된다.
추모식이 끝난 뒤에는 간이천막으로 만든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저녁에는 삼성가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충동 자택에서 범 삼성가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삼성사장단협의회 수요회의'가 이윤우 부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주재로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 본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내주부터는 서초동 신사옥에서 이어 진행된다.
이날 수요회의는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북한연구실 백승주 실장을 초청해 '최근 북한동향및 향후전망'과 관련한 외부강사의 강연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실장은 '오바마 이후 대북정책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