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재용 전무는 미국 대선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자리를 함께 했다.
17일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이 전무는 이달 15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류진 풍산그룹 회장 초청으로 방한한 앨 고어 전 부통령과 1시간 동안 단독으로 만남을 가졌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 전무가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방한해 만남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무와 고어 전 부통령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편안한 관계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자리도 두 사람이 이전부터 쌓아 온 친분관계 때문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시 자리에는 배석자 없이 이 전무와 고어 전 부통령 두 사람만이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앞서 이 전무는 이달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 역시 미국 정부측과 인맥이 두터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처럼 이 전무의 대외행보 폭이 넓혀지면서 재계 일각에서는 여러가지 해석을 낳기도 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측은 현시점에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눈치다.
한편 앨 고어 전 부통령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 전무와 회동 하루전인 이달 14일에 방한해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경을 생각하다-21세기 경제 전략'이란 주제로 무역협회 초청 강연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