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제강 대표를 지낸 정운진 씨는 지난 5일 넥스트코드 지분 1.38%를 추가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정 씨의 지분율은 기존 7.01%에서 8.39%로 늘어났다.
이렇듯 지난 4월 98만1170주(1.0%)를 추가매집하며 지분율을 6%대로 늘리는 등 올해 들어 정 씨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일단 현재 넥스트코드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거의 30%에 육박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 씨의 지분확보가 경영권 분쟁과는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재 넥스트코드와 장부열람권을 두고 소송중인 황금에스티와의 연대 가능성, 평균매수단가가 현 주가 대비 2~3배 높은 마이애셋펀드(지분 11.70%)의 태도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회사측으로서도 마냥 속 편한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현 지분구도만으로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점치긴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10% 이상 지분을 확보해 주요주주가 되면 여러가지 법적 권리가 생기는 것과 다른 주주들과의 연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후 지분경쟁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넥스트코드 고위관계자는 "정 씨가 계속 매입을 하는데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주가가 많이 내려가 투자차원에서 사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정도가 아닐까"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