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강화되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 중앙은행의 큰 폭 금리인하로 인해 달러화가 이들 나라의 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약세 요인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4.53달러, 7% 가까이 급락한 배럴당 60.7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7년 3월 21일 이후 최저치.
장중 60.16달러까지 내려서면서 60달러 선을 위협했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60달러 선이 사상 최고치 이후 4개월 급락 양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내년 침체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3년반래 최저치인 배럴당 50달러 선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경기 전망이 개선되거나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만이 이 같은 유가 급락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12월물은 4.44달러, 7.2% 급락한 배럴당 57.43달러로 2007년 2월 이래 최저치로 접근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10.2달러 하락한 온스당 732.20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인해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금 선물 역시 유로 및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 영향을 받았고 유가 급락에도 자극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