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10월 극단적인 공포심리가 장세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차츰 장세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대책 이후 CD금리의 하락전환과 함께 한미 통화스왑 체결을 분기점으로 CDS프리미엄이 큰폭 하락전환 되면서 국내 증시의 체계적인 위험 요인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평가 자체가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경험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증시의 매력도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배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PER이 91년 이후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고 국내 증시도 2000년 이후 평균 8.8배를 하회하는 8.5배 수준(=1,100pt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을 매수해볼 만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익 모멘텀 둔화에 따라 주가의 반등여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지만 향후 실적 악화에 따른 우려 또한 현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미국 대선, 6일 ECB회의, 7일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의 관심이 부진한 경제지표보다는 대선 이후 경기대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또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증시 매력이 점차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인 시각에서 장세 대응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