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건설의 부도위기소식이 오후 늦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건설부동산, 중소기업대출 부실화 → 금융 부실 → 한국경제 위기’ 시나리오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진화에 나섰다.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31일 5시30분 긴급브리핑을 갖고 건설사 부실화시 영향과 대응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신성건설의 부도 가능성 소식이 나온지 1시간여만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부도 관심 크고 일부 건설사 부도가 전체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지움`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신성건설은 국내 도급순위 41위의 업체다.
때문에 상당수의 분양계약자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가 연관돼 있어 부도시 연쇄 피해가 불가피하다.
현재 알려진 만기어음 규모는 55억원으로 월요일까지 결제못하면 최종부도 처리된다.
신성건설의 은행권 대출규모는 알려진 것만 2000억원 수준이다.
정부가 우려하는 건, 이러한 피해가 신성건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브리핑에서 “외국투자자 및 언론을 중심으로 ‘건설 부동산, 중소기업대출 부실화 → 은행 등 금융산업 전반의 부실화 → 한국경제 위기’ 시나리오가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 의해 건설부문은 유동성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담보 확보 등으로 금융회사 입장에서 최종적인 부실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당기순이익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일부 건설사 부실화가 금융회사 건선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