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31일 서울 남대문로 소재 STX남산타워에서 이종철 부회장 주재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액면병합과 그에 관련된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종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가급등, 환율 폭등, BDI 하락의 악조건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국제 공조에 따라 금융시장이 회복되어 해운시장이 정상화되면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해운선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이번 액면병합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IR 활동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 수익성 개선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STX팬오션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액면가 100원이라는 저가주 인식으로 인해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일 평균 거래량이 지나치게 많고 단기투자 성향이 강한 개인 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높아 주가의 변동성이 높았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주식병합을 통해 적정 유통 주식수를 유지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촉진케 됐다"고 말했다.
병합 후 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1,000원으로 상향 변경되고 총 발행주식수는 2,058,578,460주에서 205,857,846주로 바뀌게 된다. 변경된 주식은 오는 12월 12일 변경상장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