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애널리스트는 31일 "아연, 연, 전기동 등 비철금속 가격은 내년에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비철금속 가격이 영업실적의 주요 변수라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 시각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현재 주가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며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원화절상에 따른 외화관련손실 증가, 호주 자회사 SMC 적자전환 등으로 영업외수지가 악화돼 순이익은 1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아연과 연가격 급락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고려아연이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0년 4/4분기 이래로 처음"이라고 밝혔다.
내년 전망에 대해 그는 "올해 중반 이래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연과 연의 수급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초과로 접어들고 있고 최근 2~3년 동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남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생산설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면 세계적 경기둔화로 아연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