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폭등 양상을 보이면서 위험 보유성향이 개선되고 또 일본은행(BOJ)이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크게 약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도이체방크의 외환전략가는 "위험 보유성향이 회복된 것이 주된 배경이었다"며, "그러나 주식시장이 약세장 속에 있고 엔/달러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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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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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2492...... 92.55.... 115.48.... 1.5526.... 1.1559.... 60.12
28일 1.2697...... 98.60.... 125.19.... 1.5910.... 1.1582.... 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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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수요일판 기사를 통해 "BOJ가 경기 부양 및 엔화 강세 억제 그리로 주가 부양 등의 효과를 노리고 이번주 0.25%포인트 금리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관측 기사는 화요일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이 "BOJ가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환율이나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전무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 나온 것이다. 요사노의 발언은 사실상 BOJ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다만 최근 BOJ 부총재로 임명된 야마구치 히로히데는 기자들에게 현행 정책 금리가 수용적(accommodative)이라고 언급해 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임을 암시해 엇갈리는 신호도 나타났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FOMC의 금리결정과 그것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시장은 0.50% 추가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것이며 정책 성명서는 추가 금리인하의 문을 열어 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FOMC 결과가 시장을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세적인 금리인하는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이것이 미국 경기를 부양하고 신용시장의 숨을 틔워줄 수 있는 극약처방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달러화 지지요인이 될 수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가 연준보다 더 많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말 BOJ 정책 회의에 이어 다음 주 개최되는 이들 중앙은행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유로화 급등세는 주로 미국 증시 급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또한 주가 급등은 호주달러화나 캐나다달러화 등 고금리, 상품통화의 강세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