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1.54엔 내린 92.76엔에, 유로/ 엔은 3.08엔 내린 115.92엔에, 유로/ 달러는 0.0132달러 내린 1.24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신규주택판매 호조로 뉴욕증시가 한때 반등하면서 엔화는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이 경기후퇴 불안심리를 자극하며 증시가 반락해 엔화가 재차 강세를 나타냈다.
- G7국가들은 소속국가 수도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엔화 가치의 급변동 및 이로 인한 금융시장 안정성 저해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시장 감독과 협력을 강조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한국은행의 대폭적인 금리인하에도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900선이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한 름은 여전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글로벌 신용경색과 세계경제의 침체 전망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국내 통화정책이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전일 달러/ 원 환율은 상승했는데 금주 FOMC에서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 축소에 의한 달러/원 상승압력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전일 달러/ 원의 상승은 위험회피 거래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으로 수요 우위의 수급상황이 전개된 결과로 보인다. 금일에도 달러/ 원 환율은 글로벌 증시 불안과 역외환율 상승, 꾸준한 외국인 역송금 수요와 30일 있을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MAR-buy) 재료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달러/ 원의 1500원대 진입을 막기 위한 당국의 개입이 예상돼 1400원대 후반에서 달러/ 원의 상승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420.00 ~ 15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