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금융불안과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대응으로 한은은 긴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콜금리와 총액한도대출금리를 각각 75bp씩 전격인하함. 또한, 은행채 시장의 수급개선을 위하여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으로 은행채 및 일부 특수채로 그 범위를 확대함. 특히 금융과 경제의 현 사정을 고려하여 한은총재가 추가적인 금리인하 시그널을 제시함으로써, 채권시장의 기대에 부응함. 금통위 결정으로 CD금리가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반전하는 등 실세금리의 하락을 유도함으로써, 가계와 중소기업의 대출부담을 경감시킬 가능성을 보임. 또한, 일부 은행은 예금금리의 인하를 결정함.
당국의 이러한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의 시초가 대비 하락은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성 결여의 결과로 판단됨. 정책의 효율적 반영을 위해서 지급준비율 인하, 원화유동성비율 조정, 예금보장한도 확대 등의 추가대책을 통해서 정책적 연속성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은행권의 원화유동성 보강 이후에는 여타 금융권과 실물경제로 확산될 수 있는 대책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임.
한편, CDS 프리미엄의 급등으로 은행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는 외부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최근 산업은행(8.3억달러), 국민은행(5천만달러, 이상 FRB의 CP매입 프로그램)과 농협(3년물 1억달러) 등이 달러자금조달의 성공 사례를 보임에 따라, 외화유동성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임. 또한, 가산금리(리보+@)가 연초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으나, 리보금리 하락과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등을 감안하면, 달러자금조달 여건의 개선 여지는 충분해 보임. 이러한 대내외적인 신용스프레드 축소 시도로 국채선물의 중기적 상승 기조는 지속될 전망. 다만, 정책호재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신용채를 중심으로 수요공백이 여전하고,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이 이루어짐에 따라, 단기 가격고점에 대한 경계는 필요해 보임. 금일 국채선물은 재료 노출로 상방경직 흐름이 예상되며, 은행채 시장의 안정 여부와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161CC 109.30 ~ 10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