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3/4분기중 외환시장동향'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3/4분기중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77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65억달러 감소했다. 감소폭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조선 중공업체들의 수주가 줄어들고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된 데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환율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 감소폭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거주자들의 역외 NDF거래 순매수 규모는 68억6000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8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7월중 NDF 순매수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으로 균형수준을 보인 반면 8월 이후 미달러화 강세 전환, 글로벌 금융불안 및 신용경색 우려 등의 영향으로 순매수가 확대됐다.
NDF 순매수 규모는 7월 2000만달러, 8월 30억1000만달러, 9월 3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에서 9월 두 달 간 무려 194.8원이 급등했다.
비거주자들의 역외 NDF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101억5000만달러로 전분기(104억1000만달러)에 비해 2.5% 감소했다.
한편 현물환 및 외환스왑 등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238억5000만달러로 전분기(247억7000만달러)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중 현물환거래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출입업체 물량 감소에 따라 전분기보다 9.2% 감소한 81억5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선물환 및 외환파생거래는 각각 7억4000만달럴, 52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0.2%, 3.2% 감소했다.
반면 외환스왑거래는 97억6000만달러로 전분기(96억달러) 대비 1억6000만달러 소폭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