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국내 증시 급락 등 여전히 금융시장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데서 상승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 동반 급락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곧바로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
매매주체들은 좀처럼 거래에 나서지 않으면서 실수급 위주로 처리하고 있어 거래량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하기 힘든 실정이다.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나 상승추세를 쉽게 꺾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 기사는 22일 오후 5시 1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63.00원으로 전날보다 42.9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61.00원으로 전날보다 46.10원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60.00원으로 급등세로 출발한 이후 다우지수 등 급락세 영향으로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오전장 초반 1400.00원을 찍고 내려왔다.
이후 상승세가 유지된 채 결국 1360원선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쳤다.
사실상 1300원 지지와 1400 저항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장중 양상이 펼쳐지고 사흘동안 장중 고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의 유동성 지급 보증 등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1134.59로 마감하면서 전일비 61.51포인트 떨어졌고 올해 들어 9번째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여전히 금융시장은 실물경제 파급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고 미국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까지 겹쳐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정부의 개입이나 특단의 대책 없이는 달러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해 환율은 상승추세가 쉽게 꺾이기 힘들어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업체들의 결제와 네고 물량 등의 실수급으로 움직이는 장세에서 환율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한 업체들은 더욱 달러를 내놓기 꺼려할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이 매일 은행들의 거래를 체크하는 상황에서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며 "은행들이 거래에 적극 나설 이유가 없어 외환시장은 거래량 없는 변동성 큰 장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은 떨어질 이유가 없고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변동성 흐름이 이어지면서 실수급 위주 처리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