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폭락 양상 속에 세계경제 침체 우려가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날도 장기물 쪽으로 매수가 강한 가운데, 10년물 금리가 3.5%대로 나흘째 하락하면서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1주일 앞두고 연방기금금리(FFR)인 1.5% 선까지 하락했다. 금리인하 전망은 갈수록 확고해지는 중이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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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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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07(-0.01). 1.61(-0.09). 2.66(-0.13). 3.74(-0.10). 4.22(-0.04)
22일 1.01(-0.06). 1.50(-0.11). 2.52(-0.14). 3.59(-0.15). 4.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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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머빈 킹(Mervyn King) 영란은행(BOE) 총재가 경기침체 국면으로의 진입을 사실상 인정한 것 외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 경제의 침체 경고를 내놓았다.
또 아르헨티나가 민간 연기금을 국유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국가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고조됐다.
또 보잉을 비롯한 대형 종목들의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실망한 뉴욕 주식투자자들이 다시 투매 양상을 보였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사자는 투자자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7% 이상 급락한 배럴당 66달러 선까지 급락한 가운데, 인플레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다음주 FOMC가 '경기부양'을 위해 큰 폭의 금리인하도 단행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미 11월물이 1.05% 수준까지 하락해 0.5%포인트 공세적 금리인하 기대감을 90%나 반영했다.
이날도 런던 은행간 제시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3개월 리보(Libor)는 0.29%포인트 하락한 3.5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리먼브러더스가 붕괴하기 전의 2.81625% 수준에 비하면 아직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신용시장 해빙은 주로 단기에 그치고 있으며, 아직 3개월까지 상대적으로 긴 기간의 대출 거래는 부진해 경색이 잘 풀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ABCP시장은 최근 상황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거래의 80%는 하루짜리이고 30거래일 혹은 그 이상의 CP는 전체 거래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90일짜리 CP에는 관심이 별로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