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애널리스트는 22일 "3/4분기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며 "3/4분기 말 수주잔고는 1615억원으로 내년 실적에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LCD장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정점에 이르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일부 대만 패널업체들의 장비 납입 시기가 6~12개월 지연되면서 4/4분기부터는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태양전지 모듈 상품 매출액 141억원을 제외하며 장비사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은 29%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비 매출액이 증가하고 엔화 강세까지 겹쳐 수익성이 극대화 됐다"고 설명했다.
KIKO(키코)와 관련, 그는 "3/4분기에도 키코로 인한 파생상품 손실액이 134억원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4/4분기 이후 일부 계약이 만료되면서 키코로 인한 손실액 규모는 감소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LCD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 축소 및 키코 계약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 등의 위험 요인을 고려해 그는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의 역량을 분산시켰던 대체에너지 사업에 대한 위험 감소와 태양광 및 반도체 장비 사업에 진전이 있어 내년 이후 실적의 상향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