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홀딩스 고위 관계자는 "포스코가 인수 가격을 너무 비싸게 썼다"며 컨소시엄 내에서 가격을 둘러싸고 적잖은 시각차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코는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한 반면 GS는 최근 조선업의 경기전망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 등을 고려한 보수적인 가격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6조원대 가격을 제시했고, GS는 이보다 1조원 이상 낮은 가격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제시 가격은 최근 3개월 대우조선해양의 평균주가 약 3만4000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100% 가량 얹은 수준이다.
이에 반해 GS측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에 비추어 볼 때 포스코가 제시한 가격이 무리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컨소시엄이 깨졌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GS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