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케미칼이 국내외 전기전자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재료도 LCD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이익기여도가 43% 내외를 유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패션은 내수경기 위축과 신규브랜드 런칭 등으로 투자확대에 따른 비용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실적둔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기여도는 올해 22.5%에서 오는 2010년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에는 45%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인 이익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미칼의 경우 수요회복 여부가 관건이나 상대적으로 매출처가 안정적이고 SM등 주원료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패션의 경우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비용 집행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내수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 4/4분기부터 실적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2년 동안 케미칼 및 패션 부문의 확장정책으로 늘었던 투자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연간 천억원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자재료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양호할 전망이고 환율과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메리트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