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G7 및 G20 액션플랜 합의와 지난 12일 유로존 15개국 중앙은행들이 은행간 대출에 대한 지급보증 합의 이후 전일 미국 연준과 영란은행, 유럽중앙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일본은행 등 세계 5개 중앙은행은 단기 달러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전격 발표했다.
이 같은 합의 소식에 글로벌증시가 곧바로 화답하며 유럽증시가 7~11% 급등세를 보였고 새벽 다우지수가 900포인트 이상 폭등하는 등 글로벌증시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공조가 본격화되고 글로벌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전일 반등에 성공한 국내증시는 금일도 안도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문제의 진원지인 미국이나 유럽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상당부분 진행하며 글로벌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금일 국내증시도 안도랠리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관측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호전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단기적으로는 지난 10월 이후 급락했던 1400~1500 정도까지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구간에서 철강 수출주 등 낙폭과대 종목이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등시에는 그동안 많이 빠졌던 업종 위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과도하게 빠진 철강이나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글로벌 중앙은행의 고강대 대책에 투자심리가 상당부분 개선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의 진원지인 미국이나 유럽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상당부분 진행하면서 글로벌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금일 국내증시도 반등이 기대된다.
기대심리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이 빠진 낙폭과대주들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단기적으로 안도랠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미국과 유럽에서 상황의 호전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단기적으로는 지난 10월 이후 급락했던 부분인 1400~1500 정도까지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역외선물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불안감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국 정부들의 고강도 대책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고 이번 주부터는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실행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어 안도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번 주에는 하락하기 시작한 지수대인 1400선까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수대는 2003년 카드채사태가 발생했을 때의 PBR 수준까지 하락할 정도로 다소 과도학 빠졌기 때문이다.
반등시에는 그동안 많이 빠졌던 업종 위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과도하게 빠진 철강이나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철강은 전날 미국시장에서도 20% 이상 급상승했다. 또한 전세계적인 M&A 논의가 나오고 있는 자동차 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금융시장이 각국 정부들의 정책공조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달러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는 대책이 투자심리를 안정하는데 기여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달러유동성 공급이 달러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으나 금가격이 온스당 800달러 수준에서 머물면서 추가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러한 안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개월 이상의 리보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전일 리보금리를 보면 하루짜리 리보금리는 하락했지만 1주일 이상의 리보금리의 하락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 물론 1개월 이상의 리보금리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지금의 반등이 의미없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즉 1개월 이상의 리보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지금의 반등을 강화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진정으로 안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안정이 확인된다면 전저점은 1370선에서 1500선 사이의 박스권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실물에 대한 문제가 다시 부각될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중국경기의 선행지표들이 아직 하락하면 저점을 확인하지 못한 것은 부담이다. 중국관련주들이 가격측면에서 반등을 모색할 수도 있지만 아직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이르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