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해외법인 판매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의 판매가 급감하므로 러시아 동구권 등 신흥시장과 틈새시장에 맞는 중소형차를 적극 판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해외 지역본부장들에게 "주 4일 이상 현지 출장으로 시장을 개척하라"며 "판매딜러를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점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판매력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는 "유로, 달러 등 환율이 우리에게 유리한 점을 판매확대에 적극 활용해 수익 위주로 운용하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른 시간 내에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인 만큼 과거 위기극복의 경험을 살려 전 부문 생산성을 제고하고 긴축경영을 통해 체질 개선을 도모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미국 중국 인도 터키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주요 해외거점 생산 및 판매법인장, 국내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311만대(내수 63만대 포함), 161만대(내수 23만대 포함)를 판매키로 했으나 9월말까지 진척률이 66%, 62~63% 정도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