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나흘 만에 대폭 반등하면서 전주말 대비 936.42포인트, 11.1% 상승한 9387.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 폭은 포인트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폭이었으며, 상승률 기준으로는 1932년 이후 76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30개 종목 중 제너럴일렉트릭(GE)만 2.3% 내리며 상승 대열에서 이탈했다. 크라이슬러와 합병 논의 중이라는 제너럴모터스(GM)이 33.1% 폭등하며 빛났고, 알코아와 셰브론 등이 각각 20%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8.6%,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17.9% 각각 상승했다.
주가 폭등 속에 국제유가는 3.5달러, 4.5% 급등한 배럴당 81.19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상품가격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된 가운데 달러화는 일본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은 콜럼버스데이 기념일을 맞아 공식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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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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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87.61... +936.42 (+11.08%)
나스닥...... 1,844.25... +194.74 (+11.81%)
S&P500..... 1,003.35... +104.13 (+11.58%)
러셀2000...... 570.89... +48.41 (+9.27%)
SOX............ 269.91... +23.80 (+9.67%)
유가(WTI)...... 81.91... +3.49 (+4.49%)
달러화지수..... 81.54... -1.09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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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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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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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18(-0.34). 1.63(+0.10). 2.76(+0.09). 3.87(+0.09). 4.14(+0.04)
13일 0.18(-0.00). 1.61(-0.02). 2.76(-0.00). 3.98(+0.11). 4.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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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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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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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3409.... 100.20.... 134.41.... 1.7042.... 1.1337.... 64.78
13일 1.3579.... 102.00.... 138.55.... 1.7346.... 1.1373.... 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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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말 G7 및 G20 액션플랜 합의에 이어 유로존 15개국의 은행간 거래 지급보증, 주요 5개국 중앙은행들의 단기 달러자금시장 무제한 자금 공급 결의가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그 외에도 주요국들의 안정화 대책이 속속 발표되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도 은행간 거래에 대한 지급보증이 이루어질 것이며 은행권에 대한 공적 자금투입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작동했다.
자금시장의 해빙 개시 양상도 눈에 띄었다. 이날 달러화 3개월물 리보(Libor)는 4.7525%로 지난 주말 4.81875%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오버나잇 리보도 4.5857%에서 4.56%로 떨어졌다.
물론 다우지수는 지난 8거래일 동안 2400포인트, 22%나 급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는 조건에 있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여전히 올들어 29%, 지난해 10월 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 4164.53으로부터 34% 조정받은 상태.
이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194포인트, 11.8% 폭등한 1844.25로 거래를 마감, 2001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종가가 1003.35로 104포인트, 11.6% 상승하며 엿새만에 지수 1000선을 회복했다. S&P지수 상승 폭은 1933년 이후 75년래 최대 수준이었다.
S&P지수 하위업종별로 보면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에너지업종으로 18.1%나 폭등했다. 그 외 기타 업종이 최소 10%의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업종은 6.4% 상승하는데 그쳤다.
강력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월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계경제와 월가가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야 할 것이란 경고를 보내는 중이다.
마이클 다다(Michael Darda) MKM파트너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매도 국면에서 단지 반등한 것 뿐인데 투자자들이 이를 강력한 강세장의 개시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수익 회사채와 재무증권 사이의 스프레드로 보면 미국 경제는 최소한 앞으로 2년여 동안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8% 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다 이콘은 "여러가지 면에서 볼 때 미국 경제는 8% 실업률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질 않다"며, "모기지와 신용카드 빚이 크게 불어난 미국 가계는 금융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처럼 디레버리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