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앙은행, "단기 달러 유동성 무제한 공급"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단기 달러자금 조달 시장에 사실상 무제한 자금을 공급하기로 결의했다.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을 포함한 5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우리시간 오후 3시 공표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단기 달러 자금조달 시장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시장이 필요한 만큼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취를 취할 것"이라는 합의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스위스국립은행(SNB) 등은 7일물, 28일물 그리고 84일물 달러 달러 자금을 전액 배정을 통해 고정금리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때 공급되는 달러 자금에 대한 고정금리는 매번 공개시장 입찰 이전에 사전 결정되어 통보된다. 입찰에 참여할 거래 상대방들은 각각의 개별적인 판단에 따라 적절한 담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만큼의 자금을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BOE, ECB 그리고 SNB 사이의 상호 통화스왑의 규모는 시장에서 필요한 조달 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고 이번 성명서는 밝혔다. 사실상 무제한 단기 달러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한편 성명서는 "BOJ도 이상과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명서는 "중앙은행들은 계속 협력하여 단기 자금조달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