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D램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기가비트)Gb DDR2램 고정 거래선 가격은 1.50달러로 지난 9월 하반기 대비 7.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낸드플래시 주력제품인 16GB멀티 레벨 셀(MLC)의 고정거래가격은 2.22달러로 지난달 하반기 2.34달러보다 0.13달러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신규 출시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예상외로 부진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낸드 캐파 중 일부를 D램 캐파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진한 수요로 인해 이도 역부족인 모습이다.
고정거래선 가격은 매달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2차례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PC 등을 제조하는 대형 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고정거래선인 이 가격으로 납품하고 있다.
LCD IT패널 가격도 지난 9월 하반기에 이어 10월 상반기에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V 패널가격은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노트북 및 모니터용 패널가격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패널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과 IT패널 가격 총원가 수준 하회로 지난 9월 하반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V패널 가격 하락 폭 확대는 연말 특수 기간 동안 LCD TV의 공격적인 가격 마케팅을 위한 패널가격 인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달까지는 IT패널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는 11월부터는 약세 반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