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은 10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LPG 하이브라드 차는 여름철 도심을 저속 주행하는 경우 LPG에서 배터리로 동력원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엔진이나 에어컨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는 아이들 스톱(동력전환 과정)에 결함이 있기 때문으로 현대차는 전동식 에어컨이 되입되는 2010년께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고 있지만 당장 내년의 보급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당 270만원 정도의 세액감면이 지원되지만 차량 가격이 2000만원을 넘으면 일반 차량에 비해 여전히 비싸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내년 7월부터 시작해 연간 7000~8000대의 LPG 하이브리드카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현대차가 만들고 있는 아반떼가 유일하며 가격은 대당 2000만~250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강 의원은 "기술적 결함이 남아 있는 하이브리드 차를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상용화하면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오히려 악화시켜 보급 확대의 장애가 된다"며 "상용화 이전에 하이브리드 차의 기술적 결함을 개선해야 보급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