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설립된 에스씨디는 지난 2003년 정보통신 사업에 진출했으나, 높은 개발비용과 관련업계의 불황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에스씨디는 정보통신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회사로 만들고, 신규사업인 탄소나노튜브 응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에스씨디측 관계자는 “꾸준히 영업이익이 나는 가전부품제조 사업분야는 유지하고 적자사업부문만을 분할함으로써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현재 준비중인 신규사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실제 에스씨디는 지난달 30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의 뉴프라이드사의 인수를 검토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실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씨디 박성훈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액티패스와 함께 추진하는 탄소나노튜브 사업이 향후 에스씨디의 주요한 사업부문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타이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이로써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물적분할되는 정보통신 사업부문은 카드단말기용 CDMA모뎀 및 위치 관제용 단말기 등의 제품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4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