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일 "2/4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였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대형 차량 판매가 증가해야 고마진 제품 판매가 증가하므로 내년에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0.7%, 전분기비 9.5% 증가한 2712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비 3.4%포인트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오디오에 비해 5.0%포인트 더 높은 AV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세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안 센터장은 "2/4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급등하기 시작한 유가와 세계 경제 불안으로 인해 AV, Navigation 납품 비중이 큰 SUV/RV 차량의 판매 감소세가 심화됐다"며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1.5%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인도와 슬로바키아 공장이 본격 가동되어 현대차그룹에서의 점유율이 70%에서 80%로 상승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고마진 제품이 납품되는 중대형차의 판매 회복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내년 실적 또한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