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환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51억원, 5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속도로 증가한 인터넷전화 가입자로 인해 마케팅 비용, 접속료, 장비 구입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파워콤과의 합병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성장이 빨라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매력적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로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3/4분기 실적, 시장 예상과 부합할 전망
LG데이콤은 오는 10월 23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4,151억원 (YoY 23.3%), 영업이익 520억원 (YoY –2.4%)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하는 이유는 빠른 속도로 증가한 인터넷전화 가입자로 인해 마케팅 비용, 접속료, 장비 구입 비용 등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25일 간의 영업정지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 LG파워콤 상장은 동전의 양면
LG파워콤은 12월 5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주분산요건을 갖추기 위해 1340만주 (10.0%)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LG파워콤의 상장은 LG데이콤 주가에 긍정적이면서 동시에 부정적이기도 하다.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LG파워콤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잠재적 합병을 위한 자금조달의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LG파워콤의 상장은 LG데이콤과의 합병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한전 보유 지분의 매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규 자금조달이 요구된다.
◆ 적정주가 2만55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파워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 반영되었으며, 단기적으로는 합병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번호이동제 도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성장이 빨라질 것이고,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다. 따라서, 만약 합병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의 기회로 이용하기를 권고한다. 실적전망 상향을 근거로 적정주가를 2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