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180포인트 급반등했다가 약세로 전환, 2% 하락한 9258.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엿새 동안 14.7% 급락하며 1년여 만에 최장 하락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11.29포인트, 1.1% 하락한 984.94로 5년 2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업종주가 4%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0.8% 내린 1740.33을,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2.2% 내린 546.57을 각각 기록했다.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공조에 나섰지만 주식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금리인하는 이미 시장에서 반영되던 것이라 '서프라이즈'한 재료가 되지 못했고 오히려 험난한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여전히 단기 조달금리가 상승해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고, 폴슨 재무장관이 금융시장 혼란이 금방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주가가 급락한 뒤에는 저가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장중 시장의 움직임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매매공방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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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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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258.10... -189.01 (-2.00%)
나스닥...... 1,740.33... -14.55 (-0.83%)
S&P500....... 984.94... -11.29 (-1.13%)
러셀2000...... 546.57... -12.38 (-2.21%)
SOX............ 256.17... -1.79 (-0.69%)
유가(WTI)...... 88.95... -1.11 (-1.23%)
달러화지수..... 80.85... -0.15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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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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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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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일 0.76(+0.29). 1.45(+0.02). 2.46(+0.02). 3.50(+0.05). 4.03(+0.06)
08일 0.61(-0.15). 1.55(+0.10). 2.63(+0.17). 3.64(+0.14). 4.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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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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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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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일 1.3581.... 101.43.... 137.78.... 1.7455.... 1.1397.... 70.62
08일 1.3641...... 99.06.... 135.09.... 1.7288.... 1.1260.... 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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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마크 페이도(Marc Pado) 캔터핏츠제럴드의 전략가는 이날 주식매도세가 주로 뮤추얼펀드 투자자들의 환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앙은행 금리인하 공조 등의 요인이 작동하면서 점차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유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번 중앙은행들의 공조에 대해 "하루 만에 문제를 풀어줄 해법이 될 수는 없지만, 점차 관망하고 있을 수많은 없는 지점까지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크 호간(Art Hogan) 제프리즈(Jefferies & Co.)의 수석시장전략가는 이날 시장에 대해 항복선언이 진행 중이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조만간 '바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9엔 초반까지 2엔 이상 급락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인하 공조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감이 지속되고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달러/유로는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큰 폭 상승했다. 금리인하 공조 소식에 위험보유성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안전자산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는 분위기였다.
금 선물이 사흘째 상승하며 온스당 900달러 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88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동시 금리인하가 대단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이 같은 금리인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장을 크게 움직일 큰 호재가 될 수 업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구급차를 불러 놓고서 제 때에 구급차가 오자 자신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과연 금리인하가 현재 신용위기를 해소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연준의 상업어음(CP) 직매입이나 재무부의 부실자산 매입 등의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은행간 자금조달 금리는 이날도 여전히 높아 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들이 너무 저렴한 유동성을 많이 풀 경우 장기적으로 또다른 투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