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물가가 하락한 데다 출하증가 및 수요 감소로 채소, 과실 등 농림수산품 물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9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해 지난달(0.3% 하락)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1.3% 상승해 전월(12.3%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농림수산품(전월비 4.2% 하락)은 공급 증가 및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채소, 과실, 축산물, 수산식품 등이 내려 전월의 4.9% 상승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전년동월대비로도 5.0% 하락해 전월의 5.8% 상승에서 마이너스 반전됐다.
채소는 출하감소로 시금치, 파 등이 오른 반면 작황호조, 수요부진 등으로 오이, 무, 배추, 상추 등이 내려 전월대비 5.7% 하락했다.
과실은 추석 이후 소비가 줄어들면서 참외, 수박, 밤 등이 내려 전월대비 7.0% 하락했다.
공산품(전월비 0.3% 하락)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오른 반면, 원유, 동, 니켈 등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석유화학제품, 1차금속제품이 내려 하락했다.
서비스(전월비 0.1% 하락)는 업무용건물임대료 상승 등으로 부동산(0.4%), 리스 및 임대(2.5%) 등이 올랐으나 위탁매매수수료 하락으로 금융(-3.7%)이 내리고 여관 및 호텔 숙박료 하락으로 기타서비스(-0.5%)도 내려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