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삼성전자와 관련, "메모리 가격 급락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실적을 755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시기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실적은 3000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해 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메모리 가격 급락을 반영해 삼성전자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550억원, 1970억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2008년 연간실적도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한 메모리 가격하락과 LCD 패널 가격 하락, 여기에 휴대폰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하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4/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내년에는 지속적인 분기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하지만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며 "하반기 실적 전망 하향을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6개월)를 60만원으로 하향하지만 하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어닝쇼크'시 적극적인 저가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투자포인트로 DRAM 가격 저점 임박과 내년 분기 실적의 꾸준한 개선이라고 꼽았다.
서 애널리스트는 "DRAM과 NAND 가격 급락으로 하반기 삼성전자의 메모리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며 "3/4분기 중 DRAM과 NAND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 영업이익은 3/4분기에 밸런스 수준, 4/4분기는 약 3000억원의 영업적자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DRAM은 내년 1/4분기를 바닥으로 투자 및 Capa 축소, 한계업체 퇴출을 통해 상승 사이클로 전환이 예상돼 향후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실적의 또다른 축으로 자리잡은 LCD는 8월 가격 급락 이후 가격 하락 둔화가 예상돼 영업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LCD시황이 수요약세, 공급증가로 8월 가격 급락했으나 가격 하락 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TV물량 비중이 높고 내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가 절감 우위에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영업적자 시에도 영업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의 휴대폰실적은 연간 2억대 매출을 달성하지만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연간 2억대 출하 목표를 달성하고 2/4분기 중 소폭 감소한 M/S를 회복하기 위해 물량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해 3/4분기 7%, 4분기 6%로 영업이익률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