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cker) 유로그룹 의장은 2일 유럽은 미국식 금융부문에 대한 구제안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상원의 7000억 달러 규모 구제 법안 가결에 대해서는 "매우 안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독일 라디오방송 <쿨투어(Kultur)>에 출연한 융커 의장은 "금융 위기가 유럽보다 미국이 훨씬 더 심각하다"며, "유럽이 미국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의 대응은 미국에 비해 좀 더 체계적인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주 프랑스 쪽에서는 유럽 구제기금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독일 측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는 등 유럽연합 회원국들 사이에서 의견이 수렴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크리스탱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일부 작은 회원국의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경우에 대해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모든 은행들에게 백지 수표를 발행할 수도 또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융커 의장은 선진국 G8을 넘어서는 확대 회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G8 외에 예를 들어 중국이나 여타 중요한 신흥국가와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상원의 7000억 달러 규모 구제 법안 가결에 대해서는 "매우 안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독일 라디오방송 <쿨투어(Kultur)>에 출연한 융커 의장은 "금융 위기가 유럽보다 미국이 훨씬 더 심각하다"며, "유럽이 미국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의 대응은 미국에 비해 좀 더 체계적인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주 프랑스 쪽에서는 유럽 구제기금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독일 측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는 등 유럽연합 회원국들 사이에서 의견이 수렴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크리스탱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일부 작은 회원국의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경우에 대해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모든 은행들에게 백지 수표를 발행할 수도 또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융커 의장은 선진국 G8을 넘어서는 확대 회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G8 외에 예를 들어 중국이나 여타 중요한 신흥국가와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