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의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 누적 출하량이 24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대만 다오유나(Taoyuna, Taiwan)의 첫 번째 기가 규모 생산시설에서 18개월 만에 50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며, 대량 공급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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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ium의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 제품. [사진=프롤로지움 홈페이지] |
프롤로지움의 리튬 세라믹 배터리는 전기차,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전자 장치 및 산업 시스템에 폭넒게 활용되며, 고성능·고안정성 배터리 솔루션으로서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프롤로지움(ProLogium)의 CEO 빈센트 양(Vincent Yang)은 "세계 최초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를 대량 생산 중이며, 현재는 4세대 완전 무기 고체 전해질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며 "이 아키텍처를 통해 안전성,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저온 환경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제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ProLogium Technology)은 전기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및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의 개발 및 제조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에너지 회사로, 9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등록 및 출원 중)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스트 및 모듈 개발을 위한 1만2000개 이상의 배터리 샘플을 글로벌 자동차 OEM에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파리-새클레에 첫 번째 해외 연구개발(R&D) 센터를 공개한 바 있으며, 프랑스 덩케르트에 신규 기가 공장 설립을 온느 2026년에 착공해 2028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