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보합에 그쳤다. 7월 소비지출도 0.1% 증가한 것으로 하향수정됐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개입소비가 전월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5% 증가해 0.2% 증가율 예상보다 양호했다. 7월 소득 감소 폭은 0.7%에서 0.6%로 약간 개선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글로벌인사이트(Global Insight)의 전문가는 "소비가 예상보다 약했다"며, "3/4분기 미국 실질 소비는 2.2%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미국 경제는 잘 해야 보합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컨설팅업체의 대표인 조엘 내로프(Joel Naroff)는 "소득이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출을 늘리지 않은 것이 주목된다"며, "소비자들이 여우굴로 숨어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8월에 가처분소득 대비 개인저축은 1.0% 수준이었다.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본 인플레이션 압력은 예상한 수준이었다.
중앙은행이 주목하는 근원 PCE물가지수는 8월에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다만 전년대비 상승률은 2.6%로 여전히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권에 비해 크게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