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년 뒤엔 자산 600조, 아시아 탑10, 세계 50위 도약"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적극적 인수합병을 통해 앞으로 3년 내 KB금융그룹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1위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5년 뒤엔 자산 600조원으로 성장, 아시아 탑10, 세계 50위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국민은행 명동 본점 15층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공격적 M&A전략을 숨기지 않았다.
황 회장은 "인수합병은 국민은행이 지주사로 전환을 추진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은행부문의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확장은 시장 선도자로서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에서의 M&A를 적극 모색,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적극적 M&A로 3년내 KB금융그룹의 성장기반 마련은 물론이고 1위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 "은행부문의 유기적 성장과 M&A를 통해 앞으로 5년 뒤엔 자산 600조원의 아시아 탑 10, 세계 50위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효과적인 현지화적략으로 그룹 핵심역량을 해외사업 부문에 접목하면 그룹의 해외사업 비중은 앞으로 총 자산의 10% 수준까지 늘어나, 비은행 부문과 견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룹차원의 시너지를 강조, "시너지 부문 평가에 따라 적절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하는 그룹 성과평가 제도를 설계해 적용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영국의 지도자 '윈스턴 처칠'의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오직 피와 눈물과 땀뿐'이라는 의회연설을 인용, "지금 여러분 앞에 선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해 그의 검투사적인 기질을 가감없이 내비쳤다.
이날 출범한 KB금융지주는 은행사업부문(부문장; 부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비은행사업부문(부문장; 회장 직할), 그룹지원부문(부문장; 김중회 사장)의 3부문 10부 1국 1실의 조직체계를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