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7000억 달러 금융 구제안에 기초합의했다고 밝혔으나 백악관 고위 회동 이후 일부 반대의견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의회 지도부는 법안 가결이 주말을 거쳐야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2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105.94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0.56엔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시장에서는 한때 107엔 선을 돌파한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양이다.
달러/유로는 1.4653달러로 0.36센트 상승하고 있지만, 1.47달러 선 접근시도는 실패하는 모습.
시장 참가자들은 "구제 법안이 막 가결된 것이라던 기대감이 변화된 것이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은 폴슨 재무장관과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 지도부와 만나 구제안 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융 붕괴로 인해 금리인상 요구가 급박하지 않게 됐다고 언급한 것도 미국 주택 및 내구재주문 지표 악화와 함께 달러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1.32달러 후퇴한 배럴당 10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금융 구제안 가결로 위기가 완화되면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수요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