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빠른 세탁 시간과 우수한 세탁력, 에너지 절약등으로 우수한 판매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출시한 차세대 버블 세탁방식의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들어 벌써 드럼 세탁기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20% 정도 급증했다. 프리미엄급 히트 모델(SEW-HMR146RUW)의 경우 출시 3주 만에 전 유통에서 최단시간 판매 1위 모델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판매량 중 프리미엄급 세탁기 판매 비중은 기존 15%에서 신제품 출시 후 22% 대로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판매 호조가 세탁 시간 단축과 세탁력과 헹굼력, 옷감 보호 성능을 한 차원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탁시간이 줄어든 만큼 전기와 물 사용량이 기존 드럼 세탁기 대비 각각 22%와 32% 절약되는 효과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우젠 버블'이 드럼의 우수한 세탁력과 빠른 세탁 시간을 모두 충족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출시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하우젠 버블'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탁기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우젠 버블'의 빠른 세탁 시간을 이색적으로 알리는 '타임 백 페스티벌'을 내달 5일까지 진행, 버블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총 2500만원 상당의 '차앤박 에스테틱 동안 상품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