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다 타다오 BOJ 정책심의위원은 구시로시 경제금융간담회에서 "일본이 1990년대 경험했던 것처럼 타격을 입은 금융기관들은 어쩔 수 없이 기업대출에 좀 더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금융이 경제를 움직이는 핏줄이라는 점에서 실물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주택가격은 2006년 중반의 고점으로부터 최근까지 약 20% 정도 하락했으며, 앞으로 2010년 중반까지 보합 내지 20% 정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주택시장이 바닥을 지나고 경제도 점차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주된 시나리오에 확실을 가지려면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노다 위원은 중국과 비자원국들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까지 둔화된 이후 2010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경제 등이 미국 경기둔화를 어느 정도 흡수해준다는 '탈동조화(Decoupling)' 논의가 있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해도 '완전한 디커플링'은 환상이었던 것이 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노다 위원은 금융산업에 정통한 식견을 가진 인물로, BOJ 정책 결정자들 내에서는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