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D램(DDR2 1Gb 기준)과 낸드플래시(16Gb MLC)가격은 각각 18.5%, 18.3% 하락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평균 가격도 D램과 낸드 플래시가 각각 2.1%, 37.1% 내려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D램은 수요 보다는 공급 측면의 이슈로 인해 가격이 떨어진 것이고 낸드플래시는 수요 부진이 가격 약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D램 수요는 PC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PC당 장착량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라며 "반면 공급은 감산에도 불구하고 기존라인의 생산성 향상과 낸드 플래시 라인의 전환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낸드플래시는 투자 축소와 감산이 이뤄지고 있으나 거시경제둔화로 개인 소비 지출이 둔화되고 재고 부담으로 가격이 약세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3/4분기에 가격 하락이 큰 폭으로 이루어졌고 4/4분기 성수기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그렇지만 높은 재고 수준과 거시 경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을 감안할 때 내년 1/4분기 말까지는 메모리 가격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경기 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선두 업체로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목표주가 73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