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삼성전자등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정부의 IT정책이 서서히 시작단계에 접어든 지난 1997년 경기도 분당 벤처밸리에서 국내 최초로 PDA를 개발한 제이텔의 창업자로 변신하게 된다.
신 씨의 사업은 창업 1년만에 '셀빅'이라는 PDA브랜드를 내놓을 정도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김대중 정부의 IT육성정책과 IT벤처붐이 동시에 불면서 그의 PDA사업도 호황기를 맞는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신 씨는 제이텔 상장을 추진했지만 이어진 실적부진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는 제이텔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제이텔은 코오롱그룹에 인수된다.
제이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신 씨는 최근까지 전문경영인으로 재기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신 씨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신 씨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평소 지론처럼 롯데그룹의 지원없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누구의 후광없이 스스로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뤄내겠다는 게 그의 지론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