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달러 유동자금 부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외환시장에서는 불안감이 크게 불식되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6분 현재 1140.10/30원으로 전날보다 13.2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35.10원으로 전날보다 11.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일비 크게 하락한 1120.00원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 꾸준한 달러 매수세가 진행되면서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달러 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 매수는 역내외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국내증시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등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은 상대적으로 낙폭을 줄이는 등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외환시장의 경우 주식시장보다 불안감이 좀 더 형성돼 있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대책으로 증시는 안정되고 있지만 외환시장의 경우 달러화 수요가 여전히 꾸준해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오전 장에서 정부가 매도 개입을 해 하락폭이 커진 것 같진 않고 시장 자율 등락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증시는 안정이 되고 있지만 우리 외환시장은 달러 자금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생각 때문에 달러 매수세가 꾸준해 보인다"며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