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아직 HSBC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철회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철회요성서를 갖고 올것인지 아니면 새로 론스타와 가격 협상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령 국내은행으로의 매각에 따른 달러유출 우려에 대해선 "잠재 후보군으로 나오는 국내은행들이 외환은행을 인수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전부다 국내에서 조달할 수는 없다"며 "대부분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론스타가 새로운 파트너를 구해서 온다면 그 때 가서 외환사정 등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BC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6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6조원 수준에 달한다.
이날 HSBC의 외환은행 인수 포기에 따라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정부 구조조정기업을 비롯해 은행 민영화 과정 등에서 외국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겠다는 방침을 강조해온 터라 외환은행 매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